통영해양경찰서는 지난 2월 14일부터 5월 20일까지 14주간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단속 결과 295건에 301명을 검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중 경미한 위반사항 204건(204명)에 대해서는 계도·훈방 조치했다.
단속 유형별로는 어선 및 수상레저기구 등의 안전감사를 받지 않고 운항한 무수검 선박 239건, 화물적재량 및 승선정원을 초과해 운항한 과적·과승 선박 13건, 해기사면허를 받지 않고 운항하거나 승선한 무면허·승무기준 위반 운항 17건 등 총 295건이다.
통영해경은 이번 단속에서 형사처벌보다 현장 계도와 문자메시지 등을 통한 안내를 통해 어민 및 수상레저 활동자들을 상대로 자발적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한동수 통영해양경찰서장은 "해양의 아전과 직결되는 범죄는 국민 생명과 밀접한 부분인 만큼 해·육상 연계를 통한 지속적인 수사 활동 강화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터넷통영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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