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행정통합 실무추진위원회, 15일 첫 회의 개최

양 시도 국장 등 담당 공무원 8명 구성, 부산·경남 행정통합 추진 전담
15일 경남도청에서 제1차 회의 개최, 향후 추진일정 등 논의

김민성 | 기사입력 2023/02/15 [10:12]

부산·경남 행정통합 실무추진위원회, 15일 첫 회의 개최

양 시도 국장 등 담당 공무원 8명 구성, 부산·경남 행정통합 추진 전담
15일 경남도청에서 제1차 회의 개최, 향후 추진일정 등 논의

김민성 | 입력 : 2023/02/15 [10:12]

 

▲ 부산광역시청.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경남이 지난해 10월12일 ‘부산·경남 행정통합’ 논의를 공식화한 이후, 양 시․도간 긴밀한 협의를 바탕으로 ‘부산·경남 행정통합 실무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키로 하고, 15일 오후 경남도청에서 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경남 행정통합 실무추진위원회'는 행정통합 추진 계획․절차를 논의하고 협의하며, 대시민 홍보를 추진하는 등 행정통합 전반을 담당하는 실행기구로, 양 시도별 국장을 공동반장으로 해 담당 공무원 총 8명으로 구성했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실무추진위 운영일정 공유, 시․도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홍보 방안, 행정통합 추진에 대한 시․도민 여론조사 시기와 세부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며, 이후 정례적으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공동반장으로 회의에 참여하는 부산시 이수일 행정자치국장은 "지역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부산과 경남은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핵심축이 돼야 하며, 행정통합이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이 과정에서도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도민들의 공감대 형성인 만큼 추진과정 전반에 시민들의 의견을 가장 우선시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향후 부산시와 경남도는 꾸준하고 지속적인 협의를 바탕으로, 시.도민의 충분한 의견 청취에 주안점을 두고 행정통합 절차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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