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공천결정에 대한 김동진의 입장”

김원창 | 기사입력 2019/02/28 [14:53]

“자유한국당 공천결정에 대한 김동진의 입장”

김원창 | 입력 : 2019/02/28 [14:53]

 

 

기자회견문

“자유한국당 공천결정에 대한 김동진의 입장”

 

존경하는 통영 고성 지역민 여러분, 기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김동진입니다.

 

어제는 우리 자유한국당이 깨끗한 경선을 통해 황교안 당대표를 비롯한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하였습니다.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만 새지도부가 꾸려진 만큼 자유한국당 당원은 물론, 한국당을 응원하고 지지해 주신 모든 분들과 함께 희망을 갖고 나아가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우리지역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새로운 당대표의 선출 이후에 치루는 첫 번째 선거로써 큰 의미를 갖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후보들은 어떤 자세로 어떻게 임하는 것이 진정 나라를 위하고 지역을 위한 것인지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시점입니다.

 

저는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면서 몇 가지 다짐을 한 바 있습니다.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우리가 힘겹게 지켜온 국가안보와 자유시장경제체제를 굳건히 지키고 일으켜 세우는 것”이었습니다.

 

그동안 우리 지역의 자유한국당 후보들은 나름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자신의 정견을 잘 보여주는 선거운동을 하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최근 며칠간의 과정을 보면서 자칫하면 어부지리의 이점을 상대 당에 넘겨줄 수도 있겠다는 우려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저는, 자유한국당으로 출마한 후보들끼리는 서로 반목하지 말고, 당의 깃발 아래 정정당당히 경선을 통해 후보를 정하고, 그 결과에 승복하는 모습을 지역민들에게 보여드리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는 매우 힘든 노정에 서 있습니다. 오래 지속해 온 정권을 잃어버렸고, 경남도정과 통영시정, 고성군정마저 더불어민주당에 내 주었습니다. 이제 통영 고성에 단 하나 남은 국회의원마저 자유한국당이 되찾아오지 못한다면 지역발전은 물론, 견제할 그 무엇도 남아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촉구합니다. 우리 한국당 예비후보들은 경선을 통해 후보를 결정하고 이를 통해 최종 후보가 정해진다면 그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승자를 중심으로 단합하여 지역민과 함께 희망의 불씨를 이어가자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하였습니다. 아무리 시절이 어려워도 새롭게 선출된 당대표를 중심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나아간다면 분명 하늘은 우리 편일 것이란 확신을 갖습니다.

 

비록 험한 길일지라도 보수의 가치와 자유시장경제를 염원하는 지역민과 함께 밀고 당기면서 목적하는 곳으로 우리의 수레를 이끌고 가서 반드시 정상에 깃발을 꽂는 축제가 되기를 간절히 희망하는 바입니다.

저부터 그런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우리 자유한국당 후보들은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마지막까지 정도를 지키면서 선거에 임하는 자세를 보여주시어 지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바람직한 선거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2월 28일

자유한국당 통영 고성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 김동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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