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김동진)는 12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농업기관 단체장, 농업단체 등 53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4년 농정협의회를 갖고 지역농업 발전방향을 모색 했다.
이날 협의회는 농정분야 당면현안사항 홍보, 통영농업의 비젼 및 발전방안토의, 농업관련 단체 건의사항 등 자유토론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통영농업 발전을 위한 열린농정 토론의 장이 되었다.
김동진 통영시장은 “농업주체간 협력과 지원으로 당면 현안 해법을 모색하고 지속적인 소통 및 공감행정 실현이 통영농업을 발전시키며, 머리로 하는 농업이 성공한다”고 소통을 당부하였다.
한편 사량야콘연구회(강재국 회장)외 다수 농업단체에서는 관광과 연계한 농특산물 판매장, 직거래 장터, 로컬푸드 등 활성화하여 일시출하로 판로 및 가격문제 해결을 위한 판로개척 마련을 주문하였다.
또한 매년 개최되는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도 협의하여 11월 19(수)로 일정을 확정하고 구체적인 행사 내용도 협의하였다.
통영시농업기술센터 소장(김상영)은 “바로 답을 얻어 갈수 는 없지만, 농업인 단체가 공개된 자리에 모여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내어 주신 것 만으로 값어치 있다. 매년 주기적으로 협의회를 갖고 다양한 논의와 소통을 통해 상호간에 농업발전을 꾀 할 수 있는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통영시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농업인들에게 주요 농정현안에 대한 공감대 조성과 상향식 맞춤형 농정을 이루는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