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점식 부인상에 나선 윤석렬 대통령

국민의힘은 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갑작스런 부인상을 당한 정점식(경남 통영·고성)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공천 면접 심사를 생략하고 서류로 대체해 심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윤대통령은 긴급 회의를 접고 정의원 부인상에 참석했다.

이 날 장동혁 사무총장은 16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제 논의했는데 정점식 의원은 (지역 공천에) 한분 신청했을 것”이라며 “위원들이 서류 검토 후에 (심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따로 면접 없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 의원의 부인 최영화씨는 전날(15일) 오전 10시30분쯤 경남 통영시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해당 아파트는 정 의원이 지역구 활동을 위해 머무를 때 사용하는 곳이다.

경찰은 최씨가 넘어지며 머리를 다쳐 숨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이 집에 외부인의 침입 흔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