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연두순방” 도시가스 공급부터 승강기 수리비까지, 다양한 민원요청들 (봉평동)

- 버스지나고 손들면 놓치면 기회는 없다.
- 지역발전을 위해 서로 양보해야

김원창 | 기사입력 2024/01/19 [17:52]

“2024 연두순방” 도시가스 공급부터 승강기 수리비까지, 다양한 민원요청들 (봉평동)

- 버스지나고 손들면 놓치면 기회는 없다.
- 지역발전을 위해 서로 양보해야

김원창 | 입력 : 2024/01/19 [17:52]

 

민선 8기 천영기 통영시장이 2024년 새해를 맞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2024년 시정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15개 읍면동 연두순방 일정에 나섰다. 지난 15일 도천동을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8일간 진행되는 이번 순방은 시민의 건의사항을 경청하고, 시정에 대한 주요 성과와 방향을 공유하며 통영 발전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6일에는 오전 중앙동에 이어 오후에는 북신동과 무전동을 연이어 찾았다. 특히 북신동과 무전동 연두순방에서는 지역 간 커다란 재정불균형을 보여주듯, 도시가스 공급라인 설치요청부터 거주아파트 엘리베이터 수리비 지원요청까지 천차만별 민원을 호소했다. 이날 일정에는 김미옥 의장, 김태규 도의원, 배도수·신철기·김태균·최미선 시의원도 자신의 지역구 행사에 참석했다. 첫째 날 참석했던 정점식 의원은 정당행사 참석관계로 이날에는 불참했다.

 

도합 25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시정추진성과, 신년 시정추진사업 및 방향에 대한 설명을 먼저 한 다음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민원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들었다. 북신동에서는 오거리에서 충무고 방면 건널목 교통사고 방지대책요구, 장대삼거리 방면 보상건물 철거요청, 도시가스관로 설치요청 등 다양한 건의사항이 나왔다. 무전동에서는 경사가 심해 안전사고가 일어날 위험성이 큰 통영추모공원 진입로 개선사업 요청 외에 주로 15년 이상 오래된 아파트 주민들이 감당하기 힘든 엘리베이터 수리비용에 대한 시차원의 지원을 호소했다.

 

이번 연두순방에는 2023년 주요성과 및 2024년 시정방향 보고, 주민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2023년 주요성과 및 2024년 시정방향 보고에서는 각종 공모 선정, 62회 경남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 대학생 등록금 전액지원, 8400억 원 규모의 민간투자 유치 등의 2023년 주요성과와 KTX 통영역세권 및 배후도시 조성, 충무교 4차선 확장개통,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계획,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 등 2024년 통영시가 추진할 다양한 사업에 대한 설명으로 시민의 공감과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지역 현안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해당 건의사항은 부서별로 취합, 해결방안을 검토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이 될 수 있도록 시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연두순방 일정은 15일 도천동, 명정동 16일 중앙동, 북신동, 무전동 17일 용남면(오전 10) 18일 욕지면(오전 10), 봉평동(오후 2) 22일 한산면(오전 10), 사량면(오후 2) 23일 도산면(오후 230), 광도면(오후 430) 24일 정량동(오전 10) 25일 산양읍(오전 10), 미수동(오후 2)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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