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지지도, 국민의힘 36% vs 민주당 32% [메트릭스]

김원창 | 기사입력 2023/11/08 [15:29]

정당지지도, 국민의힘 36% vs 민주당 32% [메트릭스]

김원창 | 입력 : 2023/11/08 [15:29]

정당지지도 [출처=연합뉴스TV 갈무리]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4∼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정례 여론조사에서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6%, 더불어민주당 32%로 나타나 전국적으로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비해 4%p 앞섰다. 정의당은 3%,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자는 23%다.

서울은 더 크게 국민의힘 지지도가 앞섰다. 서울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38%인데 비해 민주당은 26%로 양당 격차는 12%p차로 벌어졌다. 인천·경기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34% 동률로 나타냈다.

직전 조사(11월7~8일)에서 국민의힘 35.3%, 민주당 32.6%에 비해 국민의힘은 소폭 상승, 더불어민주당은 소폭 하락했다.

지역별로 지난 조사와 비교하면, 서울에서 국민의힘(37.7%→38%)은 상승한 반면 민주당(28.3%→26%)은 하락했다. 인천·경기는 국민의힘(31.9%→34%), 민주당(32.7%→34%)이 동반 상승했다.

또 국민의힘은 대전·세종·충청(32.6%→39%)에서, 민주당은 강원·제주(22.2%→30%)에서 지지도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연령별로는 국민의힘은 50대(27%→32%)에서 오른 반면, 40대(23.5%→22%), 60세 이상(56.2%→55%)에서는 소폭 떨어졌다. 민주당은 18∼29세(24.4%→27%), 30대(32.7%→34%)에서 각각 상승하고, 60세 이상(27%→26%)은 떨어졌다. 40대와 50대에서는 거의 변동이 없었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100% 무선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2.5%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포인트(p)다.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2.5%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사 기록 방식과 관련, 한국조사협회는 표본조사 결과는 오차가 존재함에도 불구, 소수점 이하를 표기하면 조사가 과도하게 정확하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해 표기 방식을 변경(소수점 이하→정수)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추천 숙박, 먹거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