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서장 이진황)가 지난 달 20일서호동 단독주택 3층 건물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단독경보형감지기의 작동으로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3층 건물 2층 다가구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으로 화재원인은 선풍기에서 발화한 것으로 추정, 주택 내부 일부 소실되어 소방서 추산 453천원의 피해가 발생하였다.

이날 화재는 근처를 지나던 행인이 연기로 인한 단독경보형감지기 경보음을 듣고 신속히 119에 신고하여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택화재 발생 시 단독경보형감지기는 화재를 조기에 감지해 알려주기 때문에 그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는 이제 의무이니 꼭 설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