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주용현)는 17일(화) 오전 6시 53분경 통영시 한산면 대구을비도 마당여 인근 해상에 익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해경구조대, 연안구조정 등을 급파하는 한편, 인근어선에 구조협조 요청하는 등 구조에 나섰다.
A씨(84년생, 남, 낚시객)는 협조요청을 받은 인근어선 ㄱ호에 의해 구조되었으며, 현장에 도착한 연안구조정에 옮겨 태워 거제대포항으로 긴급이송해 119구급차량에 인계하였다.
A씨가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중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해상에 추락한 것을 인근 낚시객이 발견하고 구조 요청한 것으로, 당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추위와 무릎 통증 외 의식 및 호흡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갯바위는 갑작스러운 기상변화로 돌풍이나 너울성파도에 의해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낚시객은 안전지대에서 낚시를 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 안전에 유의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저작권자 ⓒ 인터넷통영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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