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봉평동행정복지센터(동장 백철기)는 지난 25일 봉평동주민자치위원회, 통우회, 102민원기동대 등 자생단체 및 동 직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저소득 홀로어르신 댁을 방문해 민·관 합동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한 주거취약계층인 변○○ 어르신은 치매증상으로 인해 외부 폐기물을 집안에 적치하고 있어 발 디딜 틈조차 없을 정도였으며, 심한 악취와 위생불량으로 질병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적치된 폐기물 8톤 분량을 수거하고 주방 가스레인지 주변의 화재 위험물질 제거하는 등 내부 청소를 통해 어르신이 안전하고 깔끔한 환경에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한기철 통우회장은 “모두가 따뜻한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한 결과 어르신이 더욱 쾌적하고 위생적인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고 보람차다”고 말했다.
백철기 봉평동장은 “무더운 여름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해 나서주신 자생단체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주민이 소외되지 않도록항상 관심을 가지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인터넷통영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환경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