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4선의 의장출신 국민의힘 김만옥 후보 무소속으로 선회 출마

경선규칙도 합의되지 않은 채 깜깜이 경선, 유일한 경선에 ‘감춰진 의도’의심...

김원창 | 기사입력 2022/05/04 [17:06]

(영상) 4선의 의장출신 국민의힘 김만옥 후보 무소속으로 선회 출마

경선규칙도 합의되지 않은 채 깜깜이 경선, 유일한 경선에 ‘감춰진 의도’의심...

김원창 | 입력 : 2022/05/04 [17:06]

 

통영시의회 4선의 의장을 지낸 김만옥 예비후보가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경선규칙도 합의되지 않은 채 깜깜이 경선, 유일한 경선에 감춰진 의도가 있다는 주장과 함께, 4년 전 무소속 출마했던 고통의 과정을 다시 걸어가겠다고 밝힌 것이다.

 

김만옥 예비후보(67.무소속)는 지난 42청사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김후보는 그동안 공당의 일원으로 한 점 부끄럼 없이 정당정치활동을 해 왔으며, 국민의힘에 대한 기대와 지지를 아낌없이 쏟아왔음을 통영시민이라면 누구나 다 아실 것이라며 부득이 탈당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무겁고 착잡한 마음으로 말씀 드리겠다고 말을 꺼냈다.

 

김만옥 후보는 “430일 다 선거구만이 경선을 통해 출마후보자를 선출한다는 통보를 받았다“(이는)경선규칙에 대한 사전협의나 조율도 없이 현재 요동치는 통영시민의 정치적 의사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는 방법으로 경선을 치르겠다는 것으로 지역여론이 호도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선 23일 전 책임당원 안심번호와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경선을 치르는 것이 공정한 경선이라며 또 다른 의도와 전략이 내재되어 있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로서는 탈당을 선택할 수밖에 없도록 내몰렸다는 것이다.

 

김만옥 후보는 충심을 다했던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주민들의 엄중한 선택을 구하고자 한다비민주적이고 독단적인 국민의힘의 정치적 결정에 맞서 진정한 일꾼이 누구인지를 확실히 보여주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총을 들고 전쟁터에 나서서 목숨을 건다는 각오로 나섰다는데, 사실 4년 전에도 사생임전(死生臨戰)을 실천한 바 있다. 3·4·6·7대 시의원을 역임한 바 있는 김만옥 후보는, 지난 2018년 당시 새누리당 공천을 받지 못하자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나 낙선했었다.

 

또한 서필언 무소속 후보와 연대의 뜻을 비추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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