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강석우 예비후보 출마자 경선불복 기자회견 가져

통영시장후보 경선 결과 및 과정에 중대한 오류가 있어서 이에 재심을 신청

김원창 | 기사입력 2022/05/03 [18:14]

(영상) 강석우 예비후보 출마자 경선불복 기자회견 가져

통영시장후보 경선 결과 및 과정에 중대한 오류가 있어서 이에 재심을 신청

김원창 | 입력 : 2022/05/03 [18:14]

강석우 국민의힘 통영시장 예비후보가 2일 경선 불공정에 대한 재심을 신청했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오늘(3일)기자회견을 가져 부당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기자회견장에는 중앙당 공천 심의위에 제기의 타당성을 제기하기 위해  배영조 조직본부장이 대신 나서 회견문을 읽어 나갔다.


 “보도자료에서 4월 26~27일 이틀간 실시한 통영시장후보 경선 결과 및 과정에 중대한 오류가 있어서 이에 재심을 신청 한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경선 전 합의 사항이 통영지역 책임당원 약 5천377명에 대한 문자투표와 ARS투표 그리고 통영시민 1 천 명에 대한 여론조사로 각각 50%씩 반영해 합산키로 했지만 경선결과 당원은 3천337명이 투표를 하고 2천40명이 무효 처리되었으므로 비율을 산정할 때 당초 하기로 한 5천377명을 모수로 하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5천377명을 모수로 하면 강 후보 본인이 1위로 공천 받은 천영기 후보에 앞선 다는 것,
 
강 후보는 또, “경선에 앞서 6명의 후보에게 배부된 책임당원 안심번호는 5천377개 였지만, 사전 아무런 고지도 없이 3천337개 번호만 조사되어 경선 과정에 오류가 있다”고도 했다.
 
뿐만 아니라 “천영기 예비후보는 책임당원 명부를 사전에 유출 받아 책임당원 실명을 대상으로 문자메시지 등 불법 선거운동을 자행했다. 경선 기간인 26~27일 동안 02로 시작되는 서울 전화로 후보 목소리가 녹음된 ARS 투표를 독려하는 등 선거법을 위반했다”고도 지적했다.
 
이어 강 후보는 “천영기 후보 부인이 선거기간 중 가가호호 방문 선거운동을 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이렇게 불법 부당한 선거운동 결과 민심에서는 크게 앞선 강석우 후보가 탈락하자 통영 민심은 크게 동요, 현직 시장은 매우 환호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동안 천영기 후보는 경선 전 이미 본인이 공천을 받았고, 경선 과정은 일종의 요식행위에 불과하다고 호언장담하던 것이 현실이 되자 불법 부당한 선거라는 것에 대한 통영시민의 민심이 폭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공천 과정을 책임지고 있는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강석우 예비후보의 통영시장 경선결과 및 과정에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오류가 있었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며 언론사에 보도자료 형식으로 입장을 밝혔다.
 


경남도당 관계자는  선거인단선거(책임당원 투표)에서의 득표율 산정에 있어 전체 당원수를 분모로 해 득표율을 산정해야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우리 당이 시행하는 모든 경선은 '지방선거 공직후보자 추천 규정 제22조'에 따라 투표참여자 숫자를 분모로 해 선거인단선거 득표율을 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전에 아무런 고지도 없이 책임당원 5천377명 중 2천 여명을 자격 문제로 제외하고 3천337개 번호만 조사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경남도당 공관위는 선거 1일차에 모바일 투표용 문자메시지를 전체 책임당원에게 발송, 선거 2일차에는 모바일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책임당원들에게 3차례에 걸쳐 ARS를 이용한 투표를 실시했다. 즉 2천여 명은 책임당원이지만 투표에 참여하지 않아 기권 처리된 분들"이라고 강 예비후보 측 주장을 전면 반박했다.
 
한편 국민의 힘 통영시장 예비후보 경선에는 강근식 강석우 김종부 김태종 정동영 천영기 6명의 예비 후보들이 동참했으며 경선 심사를 진행한 국민의 힘 경남도당은 천영기 예비후보를 국민의 힘 통영시장 후보로 공식 확정한 바 있다.
 


특히, 예비후보 6명은 지난 달 21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공천심사와 경선 결과에 승복한다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면서 “우리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임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의 내로남불, 오만과 독선, 부패한 구태 정치를 종식 시키고 반드시 지방권력을 교체하는데 앞장서겠다.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살기 좋은 통영의 지역발전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공천심사와 경선 결과 승복, 일체의 이의 제기 하지 않고 당의 공천 결정 후 공천이 확정된 후보가 선대본부 공동본부장 등의 직을 제의하면 수락하는 등 국민의힘 통영시장 후보의 당선을 위해 협력과 화합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천명한 바가있다.

 

이날 답변을 못했던 부분에 해 강석우 캠프측은 추가 반박보도자료 내고 입장을 밝혀왔다.

 

유효투표단어의 뜻으로 해석하면 3337명을 기준으로 득표율 계산을 하는 방식이 맞는데 왜 모수 5377명으로 계산을 하는지에 대하여는 당초에 권리당원 5.377명 전원 전수조사를 통해 일반인 천명과 1:1 비율로 하여 일반인 1명이 5.337배 비율로 계산이 되는 것으로 당과 예비후보자간에 상호 양해했음. 모수를 3,337명으로 변경하면 1:3.337배로서 기존에 하기로한 1:5.337 비율과 상이하다고 주장했다.

 

이번 표본추출을 하는 경우와 전수조사는 다름. 특히 비율이 정해져 있는 경우는 더욱 그러하며, 예컨대 국회의원 몇프로가 특정 법안에 찬성했는지 모를 때는 기권수를 불문하고 모수가 300인 경우와 같으며,  강석우 캠프에서 파악한 모바일 투표 및 ARS 미수신 책임당원 200여명의 실명 공개 여부에 대하여는 우리 측에서 파악한 책임당원이지만 모바일 투표 및 ARS 투표를 미수신한 200여명의 리스트는 개인정보이기 때문에 공개 할 수가 없음을 밝혔다.

 

6명이 공동기자회견시 이의제기 없이 원팀으로 하기로 했는데 강석우 후보의 향후 계획은의 질의는 당초 합의는 공정하고 합법한 경선을 전제로 하는 것은 너무도 상식이며 특히, 이 합의를 먼저 깬 사람은 토론회에서 천영기 후보라고 거듭 주장에 나섰다.

한편 무소속 출마에 대한 질문에 대하여는 재심 신청 결과를 확인 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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