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부상자 구호 어민 감사장 전달

김원창 | 기사입력 2018/08/03 [13:01]

통영해경, 부상자 구호 어민 감사장 전달

김원창 | 입력 : 2018/08/03 [13:01]


영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는 지난 7월 27일(금) 오전 9시 53분경 고성군 삼산면 해명마을 앞 해상바지에서 통발어구 세척작업 중 양망기에 팔이 딸려 들어간 선장 이 모씨를 구호한 어민 윤 모씨(50세, 남)에 대해 고마움의 표시로 해양경찰청장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3일(금) 밝혔다.

이날 윤 모씨는 해명마을 선착장에서 출항대기 중 비명소리를 듣고 A호(1.98톤, 선외기, 관리선)를 타고 현장으로 달려가 양망기에 오른쪽 팔이 끼인 선장 이 모씨(42세, 남)를 발견 기계전원을 차단하고 부상자 팔을 빼내어 육상으로 이송하면서 통영해경으로 구조 요청하였다.

부상을 당한 선장 이 모씨는 119구급차량 이용 이송되어 현재 진주 경상대학교병원에서 치료 중에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감사장을 전달 받은 윤 모씨는 누구라도 이 같은 상황이라면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라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며 겸손해 했다.

통영해양경찰서장(신동삼)은 “부상자를 구호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며 귀중한 생명을 구한 어민 윤 모씨에게 고마움을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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