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선적 연안통발어선 원인불명 화재 발생

김원창 | 기사입력 2018/07/04 [17:55]

통영선적 연안통발어선 원인불명 화재 발생

김원창 | 입력 : 2018/07/04 [17:55]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는 4일(수) 낮 12시 27분경 경남 거제시 남부면 인근 해상에서 통발어선 A호가 화재가 발생하여 V-PASS 구조요청하여 화재 진화후 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4일(수) 낮 12시 27분경 경남 거제시 남부면 다포리 인근 해상에서 통영선적 연안통발어선 A호(2.99톤, 승선원 2명)가 항해중 원인미상으로 화재가 발생하였다.

이에 선장 정모씨(70세)와 선장 배우자가 자체 화재 진화를 시도 하였으나 불이 선박 전체로 번져 선박에 장착된 V-PASS 단말기를 이용하여 SOS 구조요청후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바다로 뛰어들어 약 100미터 떨어진 육지 갯바위로 피신하였다.

▲     © 김원창

V-PASS SOS 구조신호를 받은 통영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하였으며, 인근 통항 선박 및 민간해양구조대를 동원요청하였다.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은 화재선박 진화를 실시하였으며, 해경구조대 및 파출소 연안구조정, 민간해양구조대는 갯바위로 피신한 선장등 2명에 대해 인명피해 사항 및 주변 안전확보 후 무사히 구조하였다.


A호는 경비함정 소화장비를 이용하여 낮 12시 52분경 잠재화재 처리등 완전 진화 하였으며, 거제시 여차항으로 경비함정이 예인하여 크레인 이용 육상 양육 후 통영시 조선소로 이동하여 남해해경청 과학수사계와 합동으로 화재 감식 등 조사 예정이며 피해 추산 금액은 약 5천만원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A호 승선원 2명 모두 인명피해는 없으며, 화재감식과 선장 등 관계자 대상 조사를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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