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고용노동부 방문해 고용위기지역 지정 신청서 제출

김원창 | 기사입력 2018/03/23 [21:52]

통영시, 고용노동부 방문해 고용위기지역 지정 신청서 제출

김원창 | 입력 : 2018/03/23 [21:52]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23일 고용노동부를 방문하여 고용위기지역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통영시는 2010년 이전까지 성동조선해양(주)를 비롯한 5개 조선사 18,000여명의 근로자가 조선업에 종사하였으나, 조선경기 불황이 수주 절벽으로 이어져 현재 성동조선 근로자 1,300여명이 유급휴직 상태에 있으며, 지난 3월 8일 제14차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시 성동조선해양(주)의 법정관리가 발표됨에 따라 통영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조선소마저 문을 닫게 되어 대량실업이 예고된 상태이다.

고용위기지역 지정은 시에서 고용노동부 통영지청과 협의 후, 경상남도 노사민정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고용노동부에 신청하면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정을 하게 된다.

한편 고용위기지역이 지정되면 고용유지조치에 대한 지원수준 확대를 비롯해 실업급여 60일 범위에서 특별연장급여 지급, 일자리 관련 사업비 우선 지원, 중소기업창업 및 진흥기금 우선 지원, 종합취업지원대책 수립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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