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전화 전면 통합시행 119, 112, 110만 기억하세요

기존 신고 전화 번호도 현재와 같이 병행 운영

편집부 | 기사입력 2016/10/27 [02:28]

긴급전화 전면 통합시행 119, 112, 110만 기억하세요

기존 신고 전화 번호도 현재와 같이 병행 운영

편집부 | 입력 : 2016/10/27 [02:28]

▲ 통영소방서     ©편집부

통영소방서(서장 조길영)는 기존 21개의 신고전화번호를 재난 119, 범죄 112, 기타 민원 110의‘긴급신고전화 통합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각 기관별로 운영되고 있는 재난, 범죄, 수도, 환경, 가스 등 각종 긴급신고 전화번호는 21개로 운영 주체도 제각각이다. 이처럼 신고 전화가 분산돼 있어 국민은 긴급 상황이 벌어졌을 때 해당 번호를 알기 어렵고 중복 신고전화도 많았다.

이에 정부는 현재 전국 15개 기관, 21개 신고 전화를 긴급신고는 119(재난)와 112(범죄), 비긴급신고는 110(민원·상담)으로 각각 통합하여 오는 10.28일부터는 전면적으로 개시할 예정이다. 즉, 재난·구조·구급과 관련된 긴급전화는 119, 범죄 관련신고는 112, 긴급한 출동을 요하지 않는 비긴급 신고 및 민원상담은 110이며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신고 전화 번호도 현재와 같이 병행 운영한다.


긴급한 상황은 119와 112로 신고하고 둘 중에 한곳에만 전화해도 신고정보가 실시간으로 공유되어 반복 설명이 필요하지 않으며, 긴급하지 않은 신고와 민원상담서비스는 110으로 분리 운영함에 따라 긴급한 상황에 대해 우선 대응이 가능하다.

통영소방서 관계자는“재난과 관련된 신고정보를 신속히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춘 새로운 통합체계 운영방식이 현장 출동대 골든타임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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