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제305호 세병관, 삽살개가 지킨다.

삼도수군통제영에 문화재 지킴이견 배치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6/14 [21:44]

국보 제305호 세병관, 삽살개가 지킨다.

삼도수군통제영에 문화재 지킴이견 배치

편집부 | 입력 : 2016/06/14 [21:44]
 

통영시 (시장 김동진)와 통영관광개발공사 (사장 김영균)는 사적 제402호 통영 삼도수군통제영의 안전관리 및 효율적인 경비체계 구축을 위하여 지난달 5월 17일 문화재 지킴이견으로 삽살개 1마리를 삼도 수군통제영에 배치한 이후, 적응기간을 거쳐 이번 달부터 통제영 지킴이견으로 본격 활동하게 된다.

이번에 배치된 문화재 지킴이견 (견명 : 희망이)은 문화재청의『문화재 지킴이견 육성 및 활용사업』에 대한 통영시와 통영관광개발공사의 신청에 따른 것으로, 견종은 삽살개(4년생, 수컷)이며 (재)한국삽살개재단으로부터 인수 받았다.


천연기념물 제368호인 삽살개는 예로부터 액운을 쫓고 나라를 지키는 수호동물로 여겨져 왔으며, 우리나라 토종견으로서 후각탐지 기능과 경비능력이 뛰어나다. 문화재 지킴이견은 이러한 개의 행동특성을 활용하여 문화재 경비체계를 구축해 문화재 안전관리의 효율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도수군통제영 내 배치된 삽살개는 앞으로 통제영관리사무소에 상주하며, 야간경비 및 순찰 등 우리지역 문화재 지킴이로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문화재 지킴이견 육성 및 활용사업』은 심야 불법 침입, 방화, 도난 등 야간경비에 취약한 전통사찰이나 문화재 안전관리를 위하여 2014년부터 문화재청에서 실시해오고 있는 사업으로 향후 확대 운영할 계획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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