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야 청산가자~ 박경리 문학동네 골목길 투어” 행사 개최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1/19 [17:00]

“나비야 청산가자~ 박경리 문학동네 골목길 투어” 행사 개최

편집부 | 입력 : 2016/01/19 [17:00]


명정동 소재 충렬사 주차장에서는 2016년 1월 16일(토) 오전 10시 ‘서피랑마을만들기추진위원회’(위원장 김용우)와 ‘명정동공동체운동추진위원회’(위원장 김성곤)에서 주관한 “나비야 청산가자~ 박경리 문학동네 골목길 투어” 행사를 개최하였다.

행사의 취지는 2013년부터 시작된 서피랑 마을만들기의 성과를 공유하고 특히 일상이 그린마을에서 주민이 그린 마을로 ‘글이 그린 마을을 거닐다’라는 부제로 조성된 박경리 문학동네 골목길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과 관광객 600여 명이 운집(雲集)하였다. 내빈 축사 및 격려사, 서피랑마을만들기추진위원장의 행사 취지 및 경과보고에 이어 골목길 투어가 진행되었다.

주요 코스는 박경리 생가, 명정샘, 하동댁, 백석시비, 박경리학교 졸업생 작품과생각하는 나무가 있는 아트벤치, 나비야 청산가자 아트벤치, 서포루를 찾아가는 길에는 주민이 직접 참여해 제작한 디자인벤치, 음악과 문학을 배경으로 조성한 99계단, 서피랑 왕자 등이다.


참가자들은 박경리의 고향인 서피랑(명정동)의 주요 볼거리(코스) 13곳의 위치와 각 코스에 대한 설명을 곁들인 “골목길 투어 로드북”(안내지도)을 손에 들고 마을을 두루두루 둘러보았다. 골목길 투어는 아이들에게는 현장체험의 기회를, 어른들에게는 어릴적 추억을, 관광객들에게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는 소중한 체험 행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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