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11월 4일부터 8일까지 한산도앞 해상 수 놓는다

대회 기간 동안 무료승선 체험행사와 안전상황실을 운용 안전을 최우선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0/23 [10:54]

제9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11월 4일부터 8일까지 한산도앞 해상 수 놓는다

대회 기간 동안 무료승선 체험행사와 안전상황실을 운용 안전을 최우선

편집부 | 입력 : 2015/10/23 [10:54]

(제8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영상)

계 4대 해전사에 빛나는 한산대첩이 펼쳐졌던 한산도 앞 바다에서 국내 최대규모의 요트대회가 내달 열린다.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조직위원회는 11월 4일부터 8일까지 경남 통영시 한산해역에서 세계 20개국 150척(크루저 120척, RC요트 30척)의 요트가 참여하는 ‘제9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대회는 중국의 차이나컵, 태국의 킹스컵과 함께 아시아 3대 요트대회로 성장되었고, 2007년 첫 대회 개최 이후 대·내외적으로 성장을 거듭하면서 올해 1,100여 명의 선수가 참여,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올해 대회의 하이라이트는 11월 7일 오전 11시 통영국제음악당 앞 바다에서 펼쳐지는 세계 최초 유일의 해상개막식과 요트수조(퍼레이드)가 장식한다.



이번 대회는 종목을 세분화 하여 ORCⅠ·Ⅱ, PHRFⅠ·Ⅱ, J24 · 스포츠보트 등 크루저요트 6종목과 청소년 RC(무선조종)요트 등으로 나눠 열린다.

대회는 국도 앞을 돌아 회항하는 66km의 이순신코스(장거리), 소지도 앞을 돌아 회항하는 48km의 거북선코스(중거리), 비진도 앞을 돌아 회항하는 30km의 학익진코스(단거리) 등 3개 구간에서 힘찬 레이스가 펼쳐진다. 청소년 RC요트는 트라이애슬론 광장 전용경기장에서 진행된다.



11월 7일(토) 1차 레이스와 8일(일) 2차 레이스 이후 시상식이 진행된다. 순위별로 트로피와 상금이 지급되며, 요트 레이스는 MBC경남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대회 조직위는 대회에 앞서 유관기관 16곳을 대상으로 수상안전세미나를 개최한데 이어 통영시와 거제시의 각 수협, 어촌계, 유람선 · 여객선 협회 등에 공문을 발송하고 대회 기간 내 어선들의 안전항해를 당부했다.
 


대회 조직위는 통영해양경비안전서와 통영소방서, 통영경찰서, 통영CPR봉사대, 한국해양소년단 경남남부연맹, 의료기관과 함께 안전상황실을 운용키로 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준비하고 있다.

대회 기간 국내 유일의 범선인 코리아나호와 3대의 카타마란 요트를 이용해 해상에서 대회를 관람할 수 있는 무료승선 체험행사가 열린다. 또 RC요트 체험행사와 이색적인 마린포토존 운용, 세계요트 전시회, 다양한 문화공연행사 등 풍성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 정우건 조직위원장     ©

정우건 조직위원장(경남요트협회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요트대회 위상을 공고히 하고, 국민과 함께 즐기수 있는 세계 속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대회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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