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욕지면 갈도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인 어선 긴급구조

이철수 기자 | 기사입력 2015/10/03 [12:17]

통영해경, 욕지면 갈도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인 어선 긴급구조

이철수 기자 | 입력 : 2015/10/03 [12:17]

▲ 통영해경     ©편집부

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재수)는 10월 3일 새벽 03시 24분경 경남 통영시 욕지면 갈도 동방 약 0.1마일 해상에서 낚시어선 A호가 기관고장으로 해양경찰로 긴급구조 요청을 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 선박 A호(7.93톤)는 남해선적 낚시어선으로 선장 B씨를 포함하여 9명이 승선하고 있었으며, 오늘 3일 새벽 03시 24분경 갈도 연안에서 낚시 종료 후 입항하여 시동을 걸었으나 원인미상의 기관고장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아 안전사고가 우려되어 선장 B씨(53세)가 해양경찰로 긴급구조를 요청하였다. 

한편 사고 신고를 접한 해양경찰은, 승선원 전원 구명동의 착용지시와 긴급 상황에 대비한 구명부환 준비 등 안전조치를 실시하였으며, 인근 해역 경비중인 통영해경 300톤급 경비함을 현장으로 급파하였다.
   

현장에 도착한 해양경찰 경비함은 사고선박 A호를 안전조치 후 경남 남해군 미조항으로 예인 조치하였으며, A호에 승선한 9명 또한 건강에 이상 없이 안전하게 구조 되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선박의 안전사고는 부주의와 장비점검 불량으로 발생되는 경우가 대다수이므로 선박 출항 전 장비점검을 철저히 해 줄 것을 계도하고 해상에서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해양긴급번호 122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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