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량도 인근 해상 여객선 기관고장 구조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6/18 [19:49]

사량도 인근 해상 여객선 기관고장 구조

편집부 | 입력 : 2015/06/18 [19:49]

▲ 통영해경     ©편집부

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재수)는 오늘(18일) 낮 1시 46분경 경남 통영시 사량도 인근 해상에서 여객선의 기관고장 신고를 받고 구조 조치하였다고 밝혔다.

이 여객선은 경남 통영시 사량도와 통영시 도산면 가오치항 간 운항하는 여객선 A호(377톤, 선원 4명)로 통영 가오치 여객선터미널에서 오후 1시 승객 44명과 차량 16대를 싣고 출항하여 사량도로 향하던중 오후 1시 46분경 원인미상으로 엔진이 정지되어 선장이 통영해경으로 구조요청하게 되었다.

신고를 접한 통영해경은 급히 300톤급 경비함 및 50톤급 경비정, 122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하였으며, 인근 예인선에 구조 협조를 요청하였다.

또한,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승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경찰관이 여객선A호에 승선하여 승객들의 안전 조치 등을 하였으며, 경비정과 예인선을 동원하여 사량도 여객선 터미널로 안전하게 입항 조치하였다.

통영해경은 여객선 A호가 기관고장 원인으로는 연료이송 펌프 고장으로 연료유가 공급되지 않아 엔진이 정지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출항전 사전 장비점검을 철저히 하여 해양사고를 미연에 방지 할 수 있도록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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