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지정을 위한 추진위원회 구성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3/13 [15:55]

통영시,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지정을 위한 추진위원회 구성

편집부 | 입력 : 2015/03/13 [15:55]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3월 10일 시청 회의실에서 18명으로 구성된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지정 추진위원회’ 위원 위촉에 이어 첫 회의를 갖고 위원장(이지연)과 부위원장(원필숙)을 각각 선출함으로써 지난 2월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지정 추진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제정에 이어 본격적인 창의도시 지정 추진이 예상된다.

음악창의도시 지정 추진위원회는 2016년 11월 지정을 목표로 가입신청서 준비부터 시민홍보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걸쳐 주요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날 이지연 위원장은 ‘아직 시민들이 음악창의도시가 무엇인지 잘 모르고 있으므로 시민 공감대 형성 및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는 위원들의 적극적인 홍보 활동과 참여를 당부하며 합심해서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지정을 위해 노력하겠다.’ 며 포부를 밝혔다. 


또한, 김동진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시의 우수한 음악 자산과 창의성을 지속가능한 발전 원동력으로 삼아 음악도시로서의 시격제고와 자긍심 고취를 위하여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지정에 힘써 주실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올해 통영시에서 열리는 국제적인 행사인 2015통영국제음악제(Voyages;여정, 3/27-4/5), 및 2015년 AAPPAC (아시아 태평양 공연예술센터연합회)총회, 2016년 ISCM(국제현대음악협회) 세계현대음악제 개최도 소개했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사업은 2004년 10월 ‘문화다양성을 위한 국제연대사업(Global Alliance for Cultural Diversity)'의 일환으로 세계 각 도시의 문화적 자산과 창의력에 기초한 문화산업 육성과 도시들 간의 비경쟁적인 협력과 발전 경험의 공유를 통해 회원국 도시들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발전을 장려한다.

한편, 통영시는 지난 2014 통영국제음악제에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로 기가입되어 있는 스페인(세비야), 콜롬비아(보고타), 콩고(브라자빌) 등 3개 창의도시 관계자를 초청하여 통영시의 가입 의지와 여건을 홍보하였고, 이어 10월에는 통영시 관계자들이 벨기에(겐트), 이탈리아(볼로냐), 영국(글라스고)을 방문하여 통영의 음악을 소개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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