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고용촉진특별구역 지원사업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1/24 [22:19]

통영시 고용촉진특별구역 지원사업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

편집부 | 입력 : 2015/01/24 [22:19]
유럽발 경제 위기와 세계 해운조선경기 불황으로 지역 조선업이 침체되어 심각한 고용위기와 지역경제의 타격을 받은 통영시는 지난 2013년 1월 25일 고용노동부로부터 고용촉진특별구역으로 지정 및 2014년 1월 25일 지정 연장되어 고용노동부 통영지청과 함께 지원사업의 효과를 최대한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


총 사업비 169억원에 연 8,339명 지원(기준 : 2014. 12월)

사업별로 살펴보면 고용유지지원금이 11개 업체 연 5,230명에 대해 96억원 지원, 고용촉진 지원금이 30개업체 310명에게 5억6천만원이 지급되었으며, 현재 129개 업체에서 4,077명을 고용하겠다고 신고했다. 이 뿐만 아니라 취업성공패키지2 및 직업능력개발사업과 지역맞춤형 일자리 사업인 ① 해양레저산업 전문인력 양성 사업 ② 조선산업 일자리 인력자원 개발 및 전직지원서비스 사업 ③ 지역 문화관광레저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사업 ④ 산업실태와 산업별 종사자 특성 및 이직실태 조사 ⑤ 일자리 창출 및 인적자원 개발 사업 ⑥ 일력수급 불일치 해소 및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2,600명에게(18억84백만원) 다양한 취업기회를 마련하였으며, 경영이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199건 48억51백만원을 지원하여 고용안정화에 기여하였다

긍정적 지표 변화

그 결과 고용유지 지원사업으로 조선업종 종사자의 대량 실직 및 해고 사태를 방지하였고, 파산한 삼호조선과 21세기조선이 타 업체에 인수(매각)되는 데 큰 역할을 하였으며, 또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재취업의 기회를 다변화 하였다. 이는 취업자 수를 보여주는 고용보험 피보험자수가 지난해에 비해 12.8%증가(16,210명→18,293명), 월평균 비자발 이직자수 26.5%감소(245명→180명)등 긍적적인 통계로 나타났다.



고용특구 지정 전 통영은..



세계 경제위기와 조선경기 불황으로 우리시 중소 조선업체의 파산, 부도, 일감 부족으로 이어져 대량 무급휴직 및 해고가 예상되었다. 이는 경제 악순환의 시작점으로 고용특구 지원사업으로 연결고리를 끊지 않았다면, 5,200여명의 무급휴직 및 해고,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지 못한 기업의 폐업 및 도산 발생, 다양한 취업기회가 사라져 자립기반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일어나지 않고, 소비심리 감소, 기업 생산 감소 등으로 이어져 피보험자 수가 감소하고 비자발적 이직자수가 증가하여 지금처람 긍정적 지표를 볼 수 없었을 것이다.



 

경제 악순환

 

 

 

 

 

 

무급휴직

및 해고



대량 실업

(실업률 증가)



소득 감소

(소비 감소)



기업 생산 감소

(폐업 및 도산)



실업률

증가

 

 

 

 

관내 조선소는...

한편 국내 조선경기가 글로벌 달러 약세와 유가하락 및 산유국의 경제위기로 신규수주 부진 등 작년 최악의 한해를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관내 조선소는 고용촉진특별구역 지정 시점부터 작년 말까지 성동조선해양 86척, SPP조선 53척, 한국야나세 2척 등 총 141척에 60억6천만 달러를 수주하였으며, 조선업체 근로자 수도 2013년 12월 기준 6,400여명에서 2014년 12월에는 8,900여명으로 2,500명 정도가 늘어났으며, 향후 2~3년치 물량 확보로 신규 채용인원이 증가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추어 고용촉진특별구역 사업이 종료되더라도 기업 규제를 발굴하고 애로사항을 파악 및 고용노동부 통영지청 통영고용센터·시 일자리지원센터 등을 통하여 구직자에게 취업정보 및 일자리 안내 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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