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만지도 "출렁다리" 새 관광 명소로 부상

김원창 기자 | 기사입력 2015/01/22 [19:51]

연대~만지도 "출렁다리" 새 관광 명소로 부상

김원창 기자 | 입력 : 2015/01/22 [19:51]
우리나라 최초의 '탄소 배출 제로 섬', 즉 '에코 아일랜드'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통영시 연대도에 새로운 명물이 탄생했습니다.
 

남해안에서는 처음 등장하는 섬과 섬을 잇는 출렁다리, 연대 -만지 보도교가 준공돼 1월22일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연대항 물양장에서 열린 이날 준공식에는 식전 행사로 풍물패의 흥겨운 사물놀이가 흥을 높였고, 김동진 통영시장, 강혜원 통영시의회 의장, 김명일 통영경찰서장을 비롯, 시의원, 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유공자에게 감사패가 주어졌고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     © 편집부

최두기 연대마을 이장 

"그동안 연대마을과 만지마을은 어떻게 보면 가까운 이웃사촌으로 볼 수 있으나 불과 몇미터 앞에 두고 바다가 가로 막아 주민마을 서로가 여러가지 불편한 관계로 생활해 왔습니다"


▲ 최두기 이장     © 편집부

김동진 통영시장

"오늘 이 다리는 단순히 섬과 섬을 있는 구조물이라기 보다는 사람과 사람,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그런 아름다운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한려수도를 찾은 우리 관광객들은 이 다리를 걸으면서 또 하나의 추억을 간직하게 될 것이고, 연인들은 영화속 주인공처럼 이 다리위에서 사랑을 고백하고 먼 미래를 설계하는 낭만의 장소로 기억되게 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섬과 섬이 화합하 듯이 모두가 닫힌 가슴을 열고 합심해 나갑시다. 우리가 꿈꾸는 세계적인 해양관광 휴앙도시 통영건설을 위해 매진해 나갑시다" 



강혜원 의장 축사

"이곳 에코아일랜드 연대도와 이어지는 만지도의 바다는 풍요로운 아늑함과 자연의 아름다움으로 많은 관광객들에게 바다의 멋과 맛을 보여주는 예술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앞으로도 이곳 연대-만지마을이 푸른 물결 속에 바다를 가로 질러 섬과 섬을 이어주는, 보도교처럼 바다와 사람이 하나되는 통영여행의 필수코스로서 관광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며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해상으로 더욱 살기좋은 어촌마을로 발전해 나가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 김영남 통영시민     ©편집부

김영남 통영시민
"충분히 역할을 할 것 같습니다. 자연풍광이 뛰어난 이곳에 걸어보니까요, 겨울 바람인데도 시원하고 눈이 맑아지는 것 같은 느낌도 들고, 정말 수려한 통영안에 있는 섬인 연대도와 만지도가 너무 아름답다는 것을 다시 한번 절감했고, 이곳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오셔서 좋은 추억들을 많이 남길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김덕철 통영시민

▲ 김덕철 통영시민     © 편집부

"진짜 좋은 다리고, 오랜만에 이렇게 걸어 보니 기분 좋고, 앞으로도 이런 다리가 우리 남해안에 많이 생겨가지고 자연과 어우러져서 좋은 구경거리가 됐으면 합니다"  

길이 98.1m. 폭 2m의 현수교 형식인 연대-만지도 출렁다리는 국비 10억원을 포함, 총 사업비 13억2천만원이 투입됐습니다. 

▲     © 편집부

2010년 행정자치부의 '명품섬(Best-10) 조성사업'으로 선정돼 지난 2013년 10월22일 착공해 지난 연말 완공됐으며 이날 준공식을 한 것입니다. 


출렁다리가 놓이면서 남해안의 절경을 자랑하는 연대도와 만지도를 동시에 관광하는 시너지 효과와 더불어 주민들의 화합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입니다.




통영시 감사패(4명)
 

연대마을 최두기 이장
만지마을 홍정규 이장
수풍산업 배대환 대표
경동산업개발 이정우 대표
 
마을주민 감사패(2명)
 
김동진 시장

이상몽 건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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