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천동주민센터(동장 전안철)에서는 지난 12.08~12.10(3일간) 도천동 이동민원실에서 도천동새마을부녀회(회장 손귀애), 도천동새마을협의회(회장 원형제) 등 자생단체회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불우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추진했다.


회원들이 손수 모종을 심고, 정성을 다해 재배한 배추 1,200포기를 캐고, 절이고, 감칠 맛 나는 양념을 듬뿍 바른 맛나는 김장김치 250박스(8㎏)를 성심성의껏 만들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배추 수확에는 쵸콜렛어린이집(원장 김미란) 아동 72명이 함께 하여 어릴 때부터 나눔이란 무엇인지를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가져 더욱더 의미 있는 김장 김치 담그기 행사가 되었으며, 김장김치 250박스는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및 저소득ㆍ다문화가정, 경로당, 무료급식소 등에 자생단체장들과 함께 직접 방문 전달 하였다.



한편, 김동진 통영시장은 현장을 찾아 회원들에게 격려를 전하였고, 전안철 도천동장은 어린아이 키우듯 정성을 다해 직접 키운 배추에 고사리 손을 보태며 여러분의 손맛을 더해 담근 김장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돌처럼 올 겨울을 훈훈하게 해 줄 것이라며, 자생단체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노력하는 살기 좋은 도천동을 만들자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