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초청 홍보활동 강화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4/07 [17:20]

통영시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초청 홍보활동 강화

편집부 | 입력 : 2014/04/07 [17:20]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7일까지 통영에서 개최된 통영국제음악제 및 세계음악콩쿠르 연맹총회에 창의도시 관계자를 초청하였다. 

이번 초청에는 스페인(세비아), 콜롬비아(보고타), 콩고(브라자빌) 관계자 4명이 방문하였으며 통영국제음악제 및 프린지 공연관람과 중요무형문화재로 등록된 남해안별신굿과 통영오광대 등 전통공연을 관람하고, 국제음악당 및 시민문화회관 시설견학, 통제영지 등 문화투어를 통해 통영시의 가입의지 및 여건 등을 홍보하였다.



특히 4월 4일에는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 사례 토의 및 자문을 위한 “음악으로 세계와 소통하는 도시, 통영”이라는 주제로 좌담회를 개최하였다.

좌담회에는 통영시장, 통영국제음악당 대표, 창의도시 대표단이 참석하여 음악 창의도시로 가입하게 된 도시로서의 음악적 특성과 창의도시 간에 진행되고 있는 창의활동 및 계획에 대한 소개, 창의도시 네트워크의 협력 증진을 위한 지원 등을 안내받았다.

통영시가 앞으로 음악창의도시 가입을 추진하는 것에 대한 의견, 통영 음악계의 강점과 약점에 대한 견해와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각 대표단들은 앞으로 통영이 창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 지지를 약속했으며, 통영국제음악제의 질적 수준과 음악당의 시설에 대해서도 매우 훌륭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Mr. Restrepo(콜롬비아)는 윤이상 음악기념관에 전시된 윤이상의 음악 작품들을 감상하고, 윤이상 음악을 이번에 처음 접했지만 매우 인상적이며 윤이상의 음악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센터로써 통영이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참여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며 앞으로 통영과 창의도시의 협력에 대해서도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한편,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NESCO Creative Cities Network)는 음악, 문학, 영화 등 7개 분야로 2004년 10월 “문화다양성을 위한 국제연대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되었으며 창의도시 네트워크는 각 도시의 문화적 자산과 창의력에 기초한 문화산업을 육성하고 도시들 간의 협력과 발전을 도모하며, 이를 통해 회원국 도시들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발전을 장려하고 궁극적으로 유네스코가 추구하는 문화다양성 증진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통영시는 2016년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현재 서울(디자인), 이천(공예), 전주(음식)가 가입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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