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일신교회 폭행사건진실공방 사법기관 수사

김원창 기자 | 기사입력 2014/02/17 [14:49]

통영 일신교회 폭행사건진실공방 사법기관 수사

김원창 기자 | 입력 : 2014/02/17 [14:49]


통영시 소재한 한 교회 온통 출입구에는 빨간 스티커로 도백 되어 있고 잠금장치 또한 부셔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쳐다봐도 보기 흉할 정도입니다.교회 관계자에 따르면 내부갈등과 목사 재선임을 두고 신도들 간의 찬반으로 나눠져 잦은 충돌이 있었습니다.

결국 폭행으로 경찰에 고발하는 사건까지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폭행을 놓고 서로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어 문제가 더욱 커지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장로에 따르면 저녁 예배시간 목사에 대한 재신임 문제가 거론되자 찬반 의사가 팽팽하던 신도들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지게 된 것입니다.

A씨는 실랑이 과정에서 같은 교회 B씨로부터 오른쪽 어깨를 밀치는 바람에 어깨와 목을 다쳤다며 현재 6주 진단을 받고 경찰서에 고소해 놓은 상태입니다.

이에 대해 B씨는 폭행은 말도 아니다며 사건 연루 자체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현재 J장로는 조심스럽게 지방선거를 저울질하고 있는 상황이며 자신을 음해할 목적으로 이렇게 터무니없는 소문을 내는 신도들에 대해서는 경찰의 조사가 끝난 뒤 강경 대응 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처럼 폭행사건을 두고 진실 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찰조사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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