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휘준 통영체육회장

지난 2월 14일 통영체육회장 사퇴촉구를 요구하는 이정표(참 태권도실천연대 대표)의 기자회견에 안휘준 통영체육회장이 15일 반박문을 발표했다.

그 내용을 보면 실체가 없는 듯한 개인이나 다름 없는 거짓주장으로 체육인의 분노를 삼고있다고 밝히며, 통영시체육회를 부패의 온상, 범죄집단으로 매도해 우려를 표했다.

그 이유는 체육회장이 체육회를 개인사유화 한다는 등 허위 사실을 유포 발언에 그 책임 져야한다고 밝혔다.

또한 체육회장인 제가 이 씨에게 폭언을 하며 얼굴에 침을 튕겼고, 두 손으로 주먹질을 하면서 저를 죽일 듯 폭행을 가했다고 주장한 바 이는 새빨간 거짓이며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에 마땅히 사죄함과 그에 따른 책임도 져야 된다고 입장문을 내었다.

-아래 내용은 반박문 전문이다-

언론에 보도된 참태권도 실천연대 이정표씨의‘통영시체육회장 사퇴 촉구 기자회견’에 대한 반박문

저는 통영시체육회장으로써 지난 2월 14일 참태권도 실천연대 이정표씨의 기자회견을 보도한 지역 언론사의 기사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자 합니다.

자칭 참 태권도 실천연대 이라는 실체도 없는 듯한 한 개인이나 다름없는 단체대표의 허무맹랑한 주장과 거짓으로 가득한 기자회견에 대해 체육회장인 저뿐만 아니라, 통영시 모든 체육인들도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음을 말씀 드립니다.

지역 언론에 보도된 기사를 보면 이정표씨는 마치 통영시체육회는 부패의 온상이자 범죄 집단인 것처럼 매도하고 있어 심히 우려를 금할 길이 없습니다.

그 이유를 말씀드립니다.

첫째, 통영시의 통영시체육회 감사 결과는 이미 지역 언론에 보도 된 바 있으며, 그럼에도 이정표씨는 체육회장이 체육회를 개인사유화 한다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명예를 훼손한 것에 대해 그 책임을 반듯이 져야 할 것입니다.

통영시체육회는 법률이 보장하는 독립적인 민간체육법인 단체임을 알려드립니다.

둘째 이정표씨는 체육회장인 제가 이씨에게 폭언을 하며 얼굴에침을 튕겼고, 두손으로 주먹질을 하면서 저를 죽일 듯 폭행을 가했다고 기자회견에서 주장하였습니다. 이는 새빨간 거짓말에 불과하며, 제가 폭행한 사실이 CCTV에 있다면 왜 경찰서에서 조사를 하지 않았겠습니까.

이정표씨는 저를 비롯한 지역 언론사와 통영시민, 체육인들을 상대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에 대해 마땅히 사죄함은 물론 그에 따른 책임도 져야 할 것입니다.

셋째 이정표씨는 수년간 적대적 행동으로 통영시체육회와 대립해왔다는 말씀을 드리며, 그동안 전임 체육회 사무국장에게 몇 차례 고소,고발을 상습적으로 자행 해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체육회장인 저에게도 공공장소를 불문하고 여러 차례 모욕을 주는 만행을 일삼아 공인으로서 견딜 수 없는 수치감을 떨쳐버릴 수 없었던 것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이러한 사람이 과연 통영 체육 발전을 운운하고 정의구현을 논할 자격이 있는지 되묻고 싶습니다.

정말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통영 사회가 어쩌다 불순한 세력에 의해 혼탁하게 되었는지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부끄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우리지역 언론뿐만 아니라 통영시민과 체육인들께서는 무엇이 옳고 그런지 현명한 판단으로 심판해 주실 걸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앞으로 통영시체육회는 지역 체육계를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고 음해하는 불순한 세력에 대해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그에 합당한 법적인 조치를 취해 민·형사 책임을 물을 것임을

분명하게 밝힙니다.

이번 지역 언론 보도로 인하여 민선2기 통영시체육회의 명예가 다소 실추된 점에 대해 체육회장으로서 체육인 여러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민선2기 통영시체육회가 올바르게 갈 수 있도록 체육인 여러분들의많은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2023. 2. 15.

                                           통영시체육회장 안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