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서장 최경범)는 지난 19일 오후 4시경 한산면 봉암해수욕장 인근 바다에서 시민수상구조대 수변안전요원이 고무보트가 급류에 휩쓸려 내려가는 2건의 인명구조 활동을 하여 6명의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먼저, 이날 사고시간는 바다 간조시간(16:00~17:00)에 발생하였고, 창원 거주 여중생 5명이 탄 고무보트가 파도에 쓸려 내려가던 것을 수변안전요원이 구조, 1시간 후 30대 여성이 탄 고무튜브가 쓸려나가는 것을 목격하고 구조 하였다.
구조된 요구조자 6명은 바다 간조시간인 상황을 모르고 물놀이를 하고 있었고 다행히 특이 외상없이 안전하게 구조완료 하였다.
통영소방서 시민수상구조대는 ‘20.7.11~’20.8.23.(44일간)까지 운영되고, 장소는 관내 해수욕장 도남동 수륙해수욕장, 한산면 봉암해수욕장 2곳으로 총26명(119시민수상구조대원 21, 통영시 자원봉사자5)의 인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최경범 서장은 “이번 사고지역은 도서지역으로 대원들의 발 빠른 안전조치가 더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고 “긴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피서객이 급증하고 있는 시점에서 시민수상구조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코로나19 감염증이 재확산되고 있으니, 시민들 모두 개인위생관리 및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잘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인터넷통영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해양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