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S(Safety).F(Funny) 해양안전 체험교실 개설

해양소년단, 행안부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 최종 선정

김원창 | 기사입력 2020/05/18 [20:12]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S(Safety).F(Funny) 해양안전 체험교실 개설

해양소년단, 행안부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 최종 선정

김원창 | 입력 : 2020/05/18 [20:12]

 


한국해양소년단경남남부연맹(연맹장 김태곤)은 2014년 세월호 사고 이후 해양안전교육과 생존수영에 대한 중요성과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지만 특정 대상이 아닌 일반인(전 국민) 모두가 쉽게 접할 수 있는 해양안전 교육기관이 턱없이 부족하고, 해양안전사고의 잠재적 위험요인 속도는 증가하나, 이에 대응하는 해양안전 훈련 및 해양안전 훈련체계가 미흡한 점에 대응하고자 한국해양소년단연맹(총재 정호섭)과 함께 행정안전부 2020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 공모에 지원해 최종 선정되었다.

 

행안부·해수부·문체부·국토부 4개의 부처에서 “섬 관광 활성화 협약”을 체결하고 우리나라에서 섬이 두 번째로 많은 통영에서 2020년 ‘제2회 섬의 날’ 기념행사 유치가 확정됨에 따라 통영에서의 해양안전 체험교육은 많은 관광객들이 해양안전에 대한 인식변화와 나아가서는 전국 섬 관광 활성화에 있어 안전하고 재미있는 섬 관광을 위해 필요불가결한 교육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체험교실은 당일형과 1박 2일형 두 가지로 구성됐으며,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전 국민 3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실제 바다에서 진행되는 생존수영, 체온유지법, 선박 비상탈출 요령, 구명뗏목 이용법, 식량채집을 위한 낚시법, 구명뗏목 생존취침 등 실제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의 체험 교육 위주로 구성하여 일반인들이 쉽게 접하지 못하는 선박비상탈출 슬라이드 및 생존장비을 이용한 교육을 통해 범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현장 적용성이 높은 실제 바다에서의 해양안전 체험 교실을 통해 해양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해양레저산업, 섬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운영 담당자인 김성훈 팀장은 “이번 체험 교실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해양안전에 대한 인식변화, 나아가서는 전국 섬 관광 활성화에 있어 안전하고 재미있는 섬 관광을 할 수 있는 그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해양소년단경남남부연맹은 해수부가 지정한 국내 유일 청소년 해양교육단체로, 통영시청소년수련원의 해양특성화 교육, 우리나라 최초 교육부지정 해양안전체험센터 운영 등 해양 관련 교육에 있어 그 공신력과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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