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돌 가져갔던 고등학생,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에 돌려보내

김원창 | 기사입력 2020/04/15 [10:44]

몽돌 가져갔던 고등학생,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에 돌려보내

김원창 | 입력 : 2020/04/15 [10:44]

 


코로나로 인해 전국이 힘든 지금,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택배 한 개가 도착했다.

2017년, 경기도에 사는 학생이 가족과 함께 거제로 놀러왔다가 이름 모를 해변에서 몽돌 2개를 기념으로 가져갔다.

3년이 지난 2020년 4월, 몽돌이 국립공원의 소중한 자연자원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국립공원 직원과 통화 후에 몽돌을 다시 돌려보냈다.

국립공원 직원들은 택배에 동봉된 편지를 읽으며, 자연의 소중함을 깨달아준 학생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며 자연적, 인위적 요인으로 해마다 줄어들고 있는 몽돌을 보호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환경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