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계대학축구연맹전 4회 연속 유치, 지역 경제에 활력 불어 넣어

선수단 만 3천여 명, 학부모 6천여 명 이상 통영을 찾을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

김원창 | 기사입력 2017/02/17 [18:14]

춘계대학축구연맹전 4회 연속 유치, 지역 경제에 활력 불어 넣어

선수단 만 3천여 명, 학부모 6천여 명 이상 통영을 찾을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

김원창 | 입력 : 2017/02/17 [18:14]


통영시(시장 김동진)가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을 4회 연속 유치하며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이번에 열리는 제53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은 지난 12일부터 산양스포츠파크에서 74개 팀이 참가하는 선수단 만 3천여 명, 학부모 등을 더하면 6천여 명 이상이 통영을 다녀갈 것으로 예상 되는 역대 최대 규모이다.
 

시에서는 이번 대회의 지역경제 기여도를 분석한 결과 이들이 경기기간 중 머무르며 쓰는 숙박, 식사 등 45억 원대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이뤄질 것으로 추산하며, 대회지원인력을 지역 내에서 채용하여 680명에게(1일/평균 40명, 17일) 행사진행요원(볼보이), 주차요원 등으로 단기 일자리도 제공한다.

대회가 시작된 뒤 통영 시내 곳곳의 숙박업소와 식당 등은 대회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숙박업소 대표 (이대훈, 도르가관광호스텔)는󰡒겨울 비수기라 50%정도만 손님이 있었는데, 축구팀이 숙박하여 빈 객실이 없다. 이런 대회가 통영에서 계속 개최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중앙전통시장 상인회장(윤우현, 59세)"축구대회가 시작되고 매출이 30%이상 증가했다. 겨울철 비수기에 전통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



치열한 경쟁 속에 전국 도시를 돌며 열리던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은 3박자,날씨,먹거리,시설을 고루 갖춘 시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과 지원 속에 이례적으로 4년째 통영에서 열리면서 봄철 축구의 성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아울러 통영시는 적극적인 동계훈련팀 유치활동으로 지난 3년간 292개 팀 13,792명을 유치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앞으로도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과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통한 대회유치로 동계스포츠의 최적지로 명성을 이어가겠다 "고 밝혔다.

<최근 3년간 지역경제 파급효과>

연도

참가규모

지역경제파급효과

비 고

2014

71개팀/ 5,000여명

40억

선수단(40명/팀)

축구관계자

학부모 등

2015

70개팀/ 5,000여명

42억

2016

67개팀/ 5,000여명

42억

2017

74개팀/ 6,000여명

45억



                                           <동계훈련팀 유치현황>

                                           2015년, 121개팀 7,711명

                                           2016년, 129개팀 4,940명

                                           2017년, 42개팀 1,14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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