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문] 노인학대 범죄행위 이대로 둘 순 없어....

김해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여청계장 김광섭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8/05 [21:54]

[기고문] 노인학대 범죄행위 이대로 둘 순 없어....

김해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여청계장 김광섭

편집부 | 입력 : 2016/08/05 [21:54]

▲ 김해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여청계장 김광섭     ©편집부
의료기술의 발달과 함께 노령인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이로인해 우리나라도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으며, 부모에게 효도하고 부모를 부양하는 전통적인 가치관의 붕괴와 젊은이들의 구직난 등 여러 가지 요인이 맞물려서 노인학대가 발생하고 있다.


노인보호전문기관의 통계에 따르면 12년 9,340건, 13년 10,162건, 14년 10,569건으로 그 건수는 매년 증가추세에 있으나,

이와는 반대로 우리 사회의 노인 학대에 대한 인식과 관심부족으로 인해 학대당한 대부분의 피해노인은 학대를 단순 가정사로 여기거나 자신을 학대한 자식을 보호하기 위해 신고를 꺼리는 경향이 있어 국민들 모두가 인식 전환이 시급한 실정이다.

노인은 자녀를 부양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불구하고 자녀로부터 효도를 받지 못하고 가정 내에서 학대를 당하는 노인이 있다는 사실만 으로도 우리는 반성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경로효친이라는 단어를 어릴적부터 들어왔다 그런데 언제부터 인지 노인학대라는 말이 귓가에 멤돌고 있어 이것은 철저한 개인주의에서 비롯된 것 인줄 도 모른다.

부모가 있었기 때문에 나 자신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생활하는 것 같아 아쉽기만 하다.

경찰에서는 노인학대에 대해 이대로 지켜 만 볼 수 없는 입장이다

가정의 어둡고 그늘진 곳에서 노인을 학대하고 방임하는 행위는 결코 용납 할 수 없는 범죄 행위다

노인학대가 가정뿐 만 아니라 사회전반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귀 기울어야 해결 될 수 있다

노인학대가 없어지는 그날까지 개개인 모두가 관심과 배려로 건강한 복지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야겠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