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철웅)는 27일(목) 3층 중회의실에서 ‘낚시어선 안전협의체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 통영 인평항과 거제 장승포항이 낚시어선 10대 항포구로 지정되며 수립된 안전관리 계획의 일환으로, 해경을 중심으로 지자체•KOMSA•해수청•낚시단체 및 구조협회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가 낚시어선 안전관리에 관하여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3년간 낚시어선 해양사고 통계분석과 최근 사고 사례들이 다뤄지며 발생 원인에 대한 분석과 함께, 합동점검•훈련과낚시어선을선형별로 나누어 안전관리를 추진하는 등 앞으로 안전관리 추진계획에관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적극행정의 방안으로 지난 9일 통영시 외부지도 갯바위 낚시객 2명이 실종된사고에서 드러난 갯바위 낚시객 안전관리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사업주가 갯바위에낚시객을 하선시킨 경우 일일 2회(12시간 이내) 낚시객의안전유무확인을 의무화하는 방안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한철웅 통영해경서장은 “낚시어선 안전협의회를 통해 유관기관 및 다양한 관련단체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안전한 낚시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