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평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임병철)는 주민자치 역량 강화 및 미륵도관광특구 발전방안 고민을 위한 선진지 견학을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첫 번째 견학지는 매년 6~7월 ‘수국꽃문화축제’가 개최되는 태종대유원지를 방문하여, 태종사 주변 수국정원과 ‘다누비열차’를 탐방하고 봉숫골 꽃나들이 축제 발전방안에 대한 고민의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견학지로는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라는 슬로건으로 매년 10월경 축제가 열리는 부산자갈치시장에 방문하여 현대화된 수산물 유통센터를 둘러보고, 신선한 해산물 먹거리도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민선8기 공약사항에 봉평동 수리조선소 이전으로 소음, 분진 등 인근주민 민원을 해소하고, 해당부지에 최첨단 현대식 수산물 유통센터가 건립될 예정임에 따라 이번 부산자갈치시장 방문은 그 의미가 더 컸다.

끝으로 뛰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해동용궁사를 탐방하며, 개개인의 안녕과 지역사회의 평안을 기원하고, 주민자치위원 간의 유대와 소통을 증진하는 것으로 견학 일정을 마무리 했다.

임병철 주민자치위원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견학에 참석해준 주민자치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날 보고 느낀 점들이 지역사회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백철기 봉평동장은 “상반기 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준 주민자치위원회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하다”며, “이번 선진지 견학을 계기로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참여와 꾸준한 활동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