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15일 "현재 발생한 어업인들의 생존권 위협은 오염수 때문이 아니라 더불어민주당과 좌파 진영의 괴담 유포, 악의적인 선동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1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국민 공포 선동용 장외집회를 계획함과 동시에 일본의원 73명의 의원이 공동발의한 어업인지원특별법까지 발의한 것은 괴담 유포에 대한 어민들의 반감과 우려가 커지자 세금을 풀어 달래겠다는 얕은 수"라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이 진심으로 어업인들을 돕겠다는 마음이 있으면 특별법이 아니라 가짜뉴스와 괴담 유포부터 중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아직 IAEA 조사와 검증이 진행 중임에도 오염수 방류의 유해성을 미리 단정하고 덜컥 특별법부터 발의하는 이유를 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국민안전과 어업인 피해는 허울 좋은 명분일 뿐이고 오로지 선거용 반일이슈를 키울 생각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과거 자신들의 괴담과 선동으로 발생했던 광우병, 사드 사태로 인한 막대한 국가적 피해부터 되돌아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