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는 오후 6시 3분 경 통영시 갈도 인근 낚시어선에서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환자 이송을 위해 연안구조정,경비함정,해경헬기를 급파하였다.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즉시응급환자A씨(80년생,남)를 경비함정으로편승 후 해경헬기를 이용 부산 소재 병원으로 이송하였다.환자는 낚시 중, 멀미 기운에 선실에서 휴식을 취하였으나, 시간이 지나도 선실에서 나오지 않자 직장동료가 확인해보니 의식 미약 및 구토,마비 증상이 있어 신고하게 된 것이다.

전날인 27일 오전 5시 14분경 통영시 좌사리도 북방 해상에서,A호(9톤급,낚시어선,승선원22명)가 인근 암초에 좌초되었다는 신고를 접수 받고, 함정·연안구조정을 급파해 구조하였다.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허리통증, 무릎 타박상 등의 부상을 입은 낚시객10명을 통영시 달아항으로 신속하게 이송하여 119구급대에 인계하였고, 사고선박은 선체 점검결과 침수사항이 없어 인근어선이 예인하여 통영항으로 이동, 경비함정이 안전관리 중으로 27일 22시 입항했다.

같은날 27일 오전02시59분경 통영시 매물도 대항서방1해리에서A호가 인근 함초에 좌초되어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 받고 함정·연안구조정을 급파해 구조하였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안면타박상을 입은 승선원1명을 거제시 대포항으로 신속하게 이송하여, 대기중인 119구급대에 인계하였고 수중에 구조대를 투입하여 선수 좌현1.5m균열을 확인 후. 파손부위를 신속히 봉쇄하고 배수펌프·잠수펌프를 동원해 배수작업을 실시후 사고선박을 통영 삼덕조선소로 안전하게 입항 조치하였다.통영해경 관계자는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