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평동(동장 백철기)에서는 올해 2월 관내 봉평동 소재 케이블카 파크랜드에 어르신들을 위한 황토 힐링로드를 조성하였다.

케이블카 파크랜드는 루지 시설, 어드벤처 타워 등이 조성되어 있어 젊은이들이 붐비는 곳이었으나 황토 힐링로드를 설치하자 관내 어르신들이 매일 아침, 저녁으로 모여들기 시작하여 어르신들의 ‘핫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황토 힐링로드는 주민 건강 증진 및 여가 활동 강화를 위해 조성한 맨발걷기 길로, 황톳길과 지압길(볼)로 걷기 구간이 시작되며 걷기 구간이 끝나는 지점에는 세족을 위한 수도 시설을 설치하여 이용 편의성을 높여 어르신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맨발걷기는 제2의 심장인 발바닥을 자극하여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근육의 긴장 완화, 불면증 완화, 정서적 안정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최근 맨발걷기는 전국적으로 열풍이 불며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그리고 본 사업은 강성중 도의원과 노성진 시의원이 어르신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경상남도의 특별조정교부금(도비) 3천만 원을 확보하여 조성하였다.

백철기 봉평동장은 “주민들이 맨발걷기를 통해 활력을 충전하고 가벼운 운동을 통해 건강한 봉평동의 기쁨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황토 힐링로드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