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안휘준 현 회장의 단독출마가 예상된 가운데 오는 22일 치러지는 통영시체육회장 선거에 이정표(53) 참태권도실천연대 대표가 출사표를 던졌다.

재선에 도전하는 안희준 현 체육회장에게 이정표 태권도인이 맞 붙은 모양새다.

기호는 추첨에 의해 이정표1번, 안희준 2번이다.

오늘 20일 오전11시 기자회견을 가진 이정표 후보는 안휘준 후보의 위법한 선거운동을 하였다고 회견문을 읽어나갔다.

선거 3개월 앞둔 2022년 9월 25일 오후 7시경 통영시 소재 모식당에서 산악회 모임을 명분으로 체육회 수석부회장, 사무국장.체육회 회원 그리고 現 대의원인 통영시 산악회장과 산양산악회, 산악연맹 회장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대를 상임부회장에게 제공케 하였다 주장했다.

이와 함께 사전선거운동 금지 규정을 위반해 어제 19일 선관위에 고발하였다.이로 인한 불법행위로 통영시민에게 사죄함과 동시 후보직을 물러나 달라고 전했다.

도전장을 던진 이정표 대표는 평소 체육인의 염원인 ‘체육회관 건립으로, 모든 가맹경기단체와 생활체육단체의 사무실 제공과 각종 회의실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안휘준 후보는 본질이 훼손되었다며 추후 법적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