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대한민국 제1호 야간관광도시 선정

통영, 중소도시 야간관광의 대표주자로 우뚝

강미정 | 기사입력 2022/09/05 [15:41]

통영시, 대한민국 제1호 야간관광도시 선정

통영, 중소도시 야간관광의 대표주자로 우뚝

강미정 | 입력 : 2022/09/05 [15:41]

 

 

통영시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한 2022년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체류형 관광을 육성하고 새로운 국가 관광 성장 동력 창출 및 정부차원의 통합적 야간관광 정책 및 체계 구축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2022년 처음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국제명소형과 성장지원형으로 구분하여 전국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하였으며, 지난 8. 24. 서면 심사와 8. 29. ~ 8. 31. 현장심사를 통해 국제공모형은 인천시가, 성장지원형은 통영시가 선정되었으며,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통영시는 한국관광공사로 부터 통영시 야간관광 정책 수립 및 콘텐츠 개발 등에 대한 자문을 받게 되고, 야간관광 기본 모델 구축을 위해 12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야간 관광의 성공적 추진은 체류형 관광객 증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귀결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천영기 통영시장이 직접 공모 발표를 하는 등 통영시에서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선정을 위해 노력한 바 있다.

 

 

통영시는 이번 공모사업에서 밤 아홉시, 오광(五光) 통영이라는 주제로 디피랑(국내 최장 최대 규모 야외 야간 디지털 테마파크), 동피랑(벽화마을), 강구안(통영전통중앙시장), 삼도수군통제영(통영의 역사와 문화), 서피랑(야간경관조명)을 연계한 다섯 개의 야간관광 스팟으로 구성하여, 드론 나이트 쇼, 야간 축제 행사 등 야간콘텐츠와 야간 포토존 조성, 조선군선 야간 조명 설치 등 야간 경관명소, 통제영 야간개장, 야간관광안내소 운영 등 야간 관광여건 마련 등의 세 가지 구성요소로 공모사업을 신청하였다.

 

한편, 통영시는 체류형 관광도시 육성을 위해 지난 202010월 국내 최대 야간디지털 파크인 디피랑을 개장하여 코로나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개장 236일 만에 10만명을 돌파(20226월 현재 30만명을 돌파)한 바 있으며, 관람객의 90%이상이 통영시민이 아닌 관광객으로 분석되었다.

 

이 외에 통영시는 야간 볼거리 제공을 위해 서피랑, 통제영 등에 대한 야간관광 조명을 설치하고, 야간 축제 활성화를 위해 문화재 야행을 4년째 개최하고 있으며, 특히 한산대첩축제의 경우 올해 처음으로 야간에 실시하여 주민들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지역경제활성화도 크게 기여하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남해안 대표관광도시 통영은 케이블카, 루지 등의 관광콘텐츠를 항상 선점하였듯이,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야간관광특화도시 브랜드를 선점하고자 한다.”며 향후 부산, 서울 등 대도시가 아닌 중소도시도 야간관광의 중심도시가 될 수 있다는 저력을 보여주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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