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정호종 경장은 2020년 6월 홍도 해상동굴에 고립된 다이버를 구조하기위해 거센 파도와 사투를 벌이며 동굴로 들어가 다이버 2명을 무사히구조하였지만 본인은 끝내 빠져나오지 못했다. 통영해경은 긴박한 상황에서도 마지막까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다 바다의 별이 된 故 정호종 경장을 생각하며 가슴속에 묻어두었던 그리움을 새겨 넣은 벤치를 조성하게 되었다.
벤치에는 『불꽃 같은 삶을 마지막까지 국민과 함께한 정호종 경장을 생각하며』라는 문구를 새긴 동판을 제작‧설치 하였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우리 곁을 떠난지 2년이 되었지만 매년 6월이 되면정 경장이 더 생각난다”며 “「도움이 필요한 국민에게 마지막 희망의 손을 내밀겠다」던 정 경장의 다짐을 되뇌이며 그의 숭고한 뜻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터넷통영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해양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