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 주최하고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주관하며 문화재청과 경상남도가 후원하는 ‘2022 통영 문화재 야행’이 지난 3일 막을 올렸다.
‘만하세병(挽河洗兵)-춤추는 문화재’라는 주제 열린 이번 야행은 오는 5일까지 진행된다. 통영 삼도수군통제영에서 윤이상기념공원까지 북두칠성을 상징하는 7개의 문화유산 거점구역에 공연, 전시, 체험, 마켓 등 8야(夜) 18개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 모두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장이 펼쳐졌다. 통영 삼도수군통제영 세병관에서는 미디어아트 연출과 통영의 기능 및 예능분야 무형문화재의 공연과 시연, 전시와 체험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통제영거리와 역사 홍보관에서는 지난 8일에 성료된 ‘2022 통영국제트리엔날레’에 설치됐던 전시 조형물과 기록영상 상영을 통해 그 감동을 이어나가고자 한다. 또한 통영시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는 ‘통영도시재생사업 홍보관’을 설치해 현재 통영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알리게 된다. 올해는 항남1번가 초정거리에 골목 및 빈 상가를 활용한 ‘초정거리 골목 아트페어’를 기획해 전시ㆍ체험과 미술품 경매이벤트 등을 통해 통영의 문화예술시장 형성의 기회를 마련했다. 지난해 중앙시장에 이어 통영 서호전통시장 할인권을 제공,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인터넷통영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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