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광도면 주영더팰리스5차아파트 부녀회는 지난 5월 28일 아파트 1층 광장에서 프리마켓 체험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아파트 부녀회에서 다음세대들에게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나누고 바꾸어 쓰고 재능기부를 통해 이웃간의 따스한 정도 나누는 탄소중립에 앞장서는 부녀회로 거듭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아파트부녀회, 통영소방서, 아름다운가게 통영중앙점,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 통영rce세자트라숲, 아이좋아어린이집 등의 기관에서 참여해 전통놀이와 다양한 나눔 실천과 체험 행사로 꾸며졌다.

특히 아파트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나눔 장터, 외부 셀러들의 프리마켓과 함께 난타공연, 우쿨렐러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열렸다. 이날 아파트에 사는 어린이와 부모 등 1천여명이 행사 코너를 돌며 다양한 체험행사에 동참하면서 탄소중립에 직접 참여하는 한마당 잔치를 풍성하게 했다.

이선희 부녀회장은 “통영에서 가장 아이들이 안전하고 활기차게 놀 수 있는 공간을 가진 주영5차아파트에서 주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에는 코로나19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나누고 따스한 정도 느낄 수 있는 행사로 프리마켓을 준비했다. 이에 함께 동참해준 여러 기관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