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제승당 추계 향사

“충무공 이순신 장군 추계 향사 봉행”

김원창 | 기사입력 2020/11/02 [16:06]

2020 제승당 추계 향사

“충무공 이순신 장군 추계 향사 봉행”

김원창 | 입력 : 2020/11/02 [16:06]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위업을 선양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2020 제승당 충무공 이순신 장군 추계 향사가1031(음력 9中丁日) 한산도 제승당 충무사에서 엄숙히 거행됐다.

 

재단법인 제승당 영구 보존회(이사장 강석수) 주관한 이날 향사는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보존회 이사진들만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초헌관으로 강석수 제승당연구보존회 이사장, 아헌관에는 한수남 한산면장(당연이사), 종헌관은 제승당 영구보존회 김판식 이사가 참여하여 이 충무공의 신위에 정성스럽게 마련한 음식등으로 제례를 봉행하였으며, 참석한 시민 및 관광객들 모두가 다 함께 참배했다.

 

강석수 영구보존회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불가피하게 축소하여 향사를 봉행한 것에 양해를 구하였으며, 참석한 이사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내고 한산도 제승당이 지난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는 이 충무공의 호국정신을 배우기 위한 전국 제일의 사적지였으나 지금은 그 명성이 쇠퇴하였음을 아쉬워하며 한산면민과 출향 인사들을 중심으로 제승당 부흥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그 뜻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제승당 이 충무공 향사는 이순신 장군의 위업을 선양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하여 1920년 한산면 두억리 주민들이 뜻을 모아 모충계를 조직해서 제승당 관리와 향사를 봉행하였고 이어 해방 후인 1946년에는 이를 한산면 전체로 확산시킨 것이 지금의 제승당 영구보존회의 태동이었을 뿐 아니라면민들 중심으로 한 향사의 시작이다. 100여년 세월동안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제승당 영구보존회를 재단법인화 하는 등 계승 발전을 위한 한산면민들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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