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도수군통제영 12공방 장인의 발자취를 찾아

김원창 | 기사입력 2018/06/05 [14:37]

삼도수군통제영 12공방 장인의 발자취를 찾아

김원창 | 입력 : 2018/06/05 [14:37]
통영관광개발공사(사장 김영균)는 오는 6월부터 매주 주말마다 삼도수군통제영 12공방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장인의 작품 전시와 시연 및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월 2종목씩 선정하여 올 10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6월에는 나전장과 두석장으로 각각 국가무형문화재 전수조교 양옥도 장인과 기능보유자 김극천 장인이 직접 작품에 대한 설명과 제작과정을 선보인다.


▲ 두석장 기능보유자 김극천     © 김원창


통제영 12공방은 임진왜란 당시 각종 군수품을 자체 생산하여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졌는데 각종 공방이 밀집하여 상호 분업 및 협업체계를 이루어 18세기에는 지방 공방 중 규모가 가장 컸었다.

이러한 명맥은 현재까지 고스란히 이어져 통영은 서울을 제외한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가장 많은 수의 국가무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통영관광개발공사 김영균 사장은“통제영 12공방은 통영 문화예술의 근원으로 박경리, 윤이상 등 위대한 작가들이 탄생할 수 있는 배경이다. 이번 기회에 통제영을 방문하는 관람객이 우리 전통 기술의 우수성과 역사의 의미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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