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풍화리 해상 레저보트 침몰, 승선원 전원 구조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0/09 [17:52]

통영 풍화리 해상 레저보트 침몰, 승선원 전원 구조

편집부 | 입력 : 2015/10/09 [17:52]
 

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재수)는 9일 오후 1시 29분경 통영시 풍화리 태도 인근 해상에서 레저보트 A호가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해 통영해경에서 신속하게 승선원 5명 전원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사고 레저보트 A호(1.46톤, FRP, 승선원 5명)는 9일 오후 12시 10분경 경남 고성군 남포항에서 선장 최모씨(58세, 남, 고성거주)는 일행 4명과 함께 레저 활동차 출항해 통영시 풍화리 태도 남방 1.7해리 해상에서 레저활동중 스크류에 이상을 느낀 선장 최모씨는 기관실 확인후 침수를 확인하고 통영해경으로 구조요청했다.


신고를 접한 통영해경은 경비함정 3척, 122구조대 및 남해해경본부 항공기(헬기) 1대를 현장으로 급파였으며, 레저보트 A호 승선원 전원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조치 지시와 사고해역 주변 조업․항해중인 선박에게 구조 안전방송 실시하였다.

사고 신고 접수 후 14분후 인 낮 1시 43분 현장에 신속히 도착한 통영해경은 침몰중인 레저보트 발견하였으며, 곧이어 인근해역에서 구명조끼 착용 표류중인 승선원 5명을 전원 구조했다.


▲     ©편집부
구조된 선장 최모씨 등 승선원 5명(남자4명, 여자1명)은 경미한 부상 없이 건강상태 양호한 상태로 확인되었다.

이처럼 통영해경의 신속한 대응으로 전원 구조 이뤄진 것은 통영해경이 공휴일인 한글날을 포함한 연휴로 인하여 선박사고 발생을 대비한 사고 태응태세를 격상시켜 특별근무를 실시 한 것이 한 몫 하였다.   

또한 사고 레저보트 A호 선장 최모씨가 침몰가능성을 빠르게 판단하여 승선원 5명 전원 퇴선 조치지시 한 것이 전원 구조에 도움이 되었다.
   
아울러, 현재 사고 레저보트A는 선수만 물위에 나와 있는 상태이며 통영해경에서 부력부이 설치 등 수중 방수작업 및 배수작업을 실시할 계획으로 알려진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레저보트 등 모든선박에 대하여 출항 전 사전 장비점검을 철저히 하여 해양사고를 미연에 방지 할 수 있도록 당부하며, 해양사고 발생시 해양긴급번호 122로 신고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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