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 로얄골프장' 개장, 본격 영업 개시

김원창 기자 | 기사입력 2015/09/21 [00:16]

'동원 로얄골프장' 개장, 본격 영업 개시

김원창 기자 | 입력 : 2015/09/21 [00:16]

이번 동영상은 kt 올레TV의 내고향TV 채널 789에서도 고화질로 볼 수 있습니다.

남해안 통영에 4계절 라운딩이 가능한 대중적 골프장이 개장됐습니다. 

천혜의 자연 조건을 갖춘 통영시 산양읍에 자리한 동원 로얄골프장이 9월19일 오전, 300여명의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습니다.

이날 개장식에는 장복만 동원개발 회장 내외와 그 가족을 비롯해 이군현 국회의원과 김동진 통영시장, 김동욱 전 국회의원, 고동주 전 통영시장, 김윤근 경남도의회 의장, 강혜원 통영시의회의장 등 여러 기관 단체장들과 골프 동호인들이 대거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습니다. 

오늘 개장한 통영 동원로얄컨트리클럽은 무려 11년 만에 빛을 본 골프장으로, 지난 2004년 골프장 조성 입지 기초조사를 시작한 지 무려 11년 만에 완공됐습니다.

장복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통영에 꼭 필요한 골프장을 만들기 위해 수많은 시행착오와 검토가 이뤄졌으며, 관계자들의 열성과 땀이 베어있다고 말했습니다.

참석한 내빈들도 축사를 통해 "세계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 자연 풍광과 어우러진 통영의 또 다른 명품이 탄생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군현 국회의원은 "그동안 통영에는 골프장이 없어 관광지로서는 부족한 감이 있었지만 이제는 그런 걱정이 없다"며 골프장 개장을 축하했습니다. 

김동진 통영시장은 골프장 건설 경과를 돌아보며 남 다른 소회를 밝혔습니다.

동원 로얄골프장 개장식은 참석한 주요 내빈들의 시타로 행사를 모두 마치고, 이날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습니다.

통영 동원로얄 골프장은 골프 설계 전문회사인 골프플랜의 데이비드 데일이 설계한 정규 명품 코스로 설계돼 통영의 바다 풍경을 내려다 보며 라운딩을 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조망권과 아름다운 코스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대중골프장 18홀을 갖추고 있으며, 부대시설로 클럽하우스, 골프텔. 리조트 등을 보유하고, 리조트에는 300명 규모의 대형 연회장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대중적 골프장이지만 회원제 골프장을 능가하는 코스 난이도와 넓은 페어웨이로 골프 동호인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개장식이 있던 이날 골프장 입구에서는 개장 축하 행사가 아닌 어업권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마을 주민과 어업인들의 규탄 집회도 열려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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