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통영 복합화력발전소 건립 반대 성명서 발표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6/10 [14:56]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통영 복합화력발전소 건립 반대 성명서 발표

편집부 | 입력 : 2015/06/10 [14:56]

<성  명  서> 



부산과 인근 지역 새누리당 의원들이 산업자원부 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고리1호기 폐쇄를 요청했다는 기사를 들었습니다.

환영합니다. 지지합니다. 감사합니다.

 

산업자원부는 6월 10일 원자력발전전문위원회와 6월 12일 에너지위원회 논의 등 각계 의견을 수렴해 18일 이전에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답니다.

 

네, 저희는 믿습니다.

우리 역사를 바꿀 결정이 6월 18일 이전에 나오리라 믿습니다.

 

노후 원자력 발전소 폐쇄는 어떤 정치적 견해와도 무관하며, 국민의 안전을 위한 당연한 결정입니다.

 

만에 하나 우리 나라의 원자력 발전소가 일본의 후쿠시마처럼 터지는 날이면, 부산과 우리 통영거제는 물론 대한민국이 망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니, 고리1호기부터 페쇄해 주기를 기대합니다.

 

저희에겐 값싼 전기보다 무서운 방사능으로부터 우리들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훨씬 더 소중합니다.

 

구 소련의 체르노빌 원전 사고로 죽은 사람은, 사고 이후 암 발병 등까지 포함해서 백만명이나 된다고 하니, 원자력발전소가 얼마나 위험한지 우리도 이제 잘 알고 있습니다.

 

통영거제 바다엔 복합화력발전소를 짓는다고 합니다.

이 발전소가 들어서는 안정만이 굴 등의 양식업을 통해 우리 통영과 거제 시민에게 얼마나 큰 경제적 이익을 주고 있는지를 생각해보면, 통영화력발전소도 백지화되어야 마땅합니다.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 고리1호기를 폐쇄하고, 우리 통영과 거제의 경제적 이익을 위해서 통영복합화력발전소 계획을 백지화하는 날이 어서 오기를 기다립니다.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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