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지면 입석마을, 관청마을 농촌현장포럼 실시

이철수 기자 | 기사입력 2015/04/28 [15:26]

욕지면 입석마을, 관청마을 농촌현장포럼 실시

이철수 기자 | 입력 : 2015/04/28 [15:26]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색깔있는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숨겨진 마을자원을 발굴하여 주민 주도의 마을단위 비전수립 지원을 위한 농촌현장포럼을 욕지면 입석마을과 관청마을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농촌현장포럼은 주민들이 현장활동가·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마을의 유·무형 자원과 주민역량을 진단·분석하고 마을 발전 과제를 발굴해 계획화하는 마을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사업 준비 단계인 1차 포럼은 지난 4월 25일 마을 주민 40여명과 경상남도 농촌활성화지원센터(경상대학교) 최영완 사무국장이 참여해 마을 자원조사 및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이 진행되었고, 2차 포럼은 4월 26일과 27일 양일간 ㈜아이디어 플라자 주진용 외 3명의 퍼실리테이터(회의진행 전문가)가 참석해 주민 주도로 테마 및 마을의 비전 발굴을 위한 워크숍을 실시했다.



앞으로 3차 포럼은 선진지 견학을 통해 벤치마킹 자료를 수집하고, 마지막 4회차는 주민 주도의 마을 발전 계획을 수립하여 도출된 과제를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2013년 농촌현장포럼을 운영한 도산면 수월마을과 산양읍 세포마을은 창조적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2015년 사업을 펼치고 있다.

통영시는 현장포럼을 통해 기존 하향식 마을개발사업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 주도하의 내실있는 발전 계획을 이끌어내 중장기적인 마을 발전계획을 수립하여 농촌이 재도약하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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