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인생2막, 어촌이야기" 우수사례집 발간, 도산면 정원주씨의 사례도 담겨있어

이철수 기자 | 기사입력 2015/01/09 [20:57]

"나의 인생2막, 어촌이야기" 우수사례집 발간, 도산면 정원주씨의 사례도 담겨있어

이철수 기자 | 입력 : 2015/01/09 [20:57]
어촌에서 제2의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나의 인생2막, 어촌이야기」를 엮은 귀어·귀촌 성공 사례집을 발간했다.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많은 도시민들이 본 이야기를 통해 어촌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귀어·귀촌 준비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제작했다고 밝히고, 해면에서 내수면까지 다양한 수산분야에 귀어·귀촌한 25명의 어촌정착기와 수산 6차 산업분야 실현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사례를 담았다.

사례 대상자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해양수산부 귀어·귀촌 정책 지원사업 선정자 13명과 정부의 도움 없이 귀어한 12명 (어선어업 4명, 수산양식 10명, 수산물 가공·유통 5명, 어촌관광 5명(총 25명)이다.

사례집 내용을 살펴보면 ▲바다는 노력한 만큼 대가를 돌려준다며 희망을 노래하며 어선어업에 귀어한 사례(경남 남해, 1995년 귀어) ▲진도바다의 푸르름 속에 3형제가 함께 전복 종묘 양식하고 있는 사례(전남 진도, 2011년 귀어) ▲몸으로 부딪히며 틈새시장을 공략한 20대의 인터넷수산쇼핑몰 운영자 사례(전남 홍성, 2009년 귀어) ▲어촌인들과 상생으로 마을의 공동발전을 모색하는 낚시어선업 사례(경북 울진, 2013년 귀어)등 희망의 바다를 얘기하고 있다.


특히 굴양식과 가공에 관한 사례를 발표한 도산면 지역 출신 정원주씨의 사례도 담겨있다.

귀어귀촌종합센터 최덕부 센터장은 “이번에 발간한 사례집을 통해 귀어·귀촌을 위한 철저한 계획과 사전준비로 시행착오를 줄이고, 무엇보다 어촌의 구성원으로서 이웃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새로운 희망과 행복한 어촌생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수사례집은 귀어귀촌종합센터(sealife.go.kr) 홈페이지 e-Book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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